요 근래 갖고싶은 장비 3가지
최근 갖고싶은 장비 3가지
요 근래 가지고 싶은 장비가 3가지가 있는데 한번 적어볼까 해요.
글의 취지는 장비의 소개가 목적이 아닌, 발산에 의한 지름신의 고갈이 되겠습니다. 제발 물렀거라~
1. Dangerous Music 의 Liaison
아놔. 이거 만든사람 누구임? 나한테 혼좀 나야할듯. 사고싶어 죽겠...
정말 관심가는 제품이네요. 유려한 라우팅과 편의성을 넘어 활용성도 엄청 날것 같습니다.
데인져러스 뮤직하면 우리나라에선 2BUS나 모니터로 히트를 많이 기록했는데
정작 그 두제품엔 큰 관심 안가지다가 리아종은 정말 쓰러지게 가지고 싶네요. (실은 Master도 갖고싶음ㅋㅋ)
누가 가지고있으면 구경이라도 제발..이라고 쓰고, 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해봅니다.
2. Studiologic 의 Numa Concert
2013 뮤직메세 에서 발표했던 누마 콘서트. - 부드럽고 예쁜 소리.. 이거 초큼 괜찮은것 같다ㅋ
물론 가격정책이 중요하겠지만 과거에 누마명성을 되찾을지도 궁금하군요.
제품 A/S 문제등으로 예전에 좀 시끄럽기도 한 회사인데 그래도 퀄리티 하나는 인정할만할것 같습니다.
스테이지 피아노로서와 동시에 마스터건반으로서의 기능이 궁금하군요. (사실 터치가 제일 궁금함)
제가 가장 좋아하는 터치를 가진 스테이지피아노가 있는데, 전시되어있는 매장에 갈때마다
'왜 이 제품엔 미디 인/아웃이 없을까.. 내가 개조를 해서라도 쓰고 싶다' 라고 침만 삼키곤 하는데요.
그정도는 아니어도 갈증을 조금은 해소시킬 제품이 되어줄지.. 물론 터치나 사운드등.. 건반은 직접 만져봐야 알 수 있겠죠?
얼마 안있어 국내입고 될테니 한번 구경해볼 예정입니다. - 밸런스아웃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3. Universal Audio 의 4-710d
크게 필요한 물건은 아닌만큼 정확히 말하면 가지고 싶다기보다 궁금하다 쪽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물건은 데모나 잠시 사운드를 들어서는 온전히 파악하기가 어렵거든요.
컨버터가 없으시거나 8프리가 필요할땐 페어로 영입하면 상당히 메리트 있지않을까 싶기도하고..
근래 유니버설의 하드웨어사운드를 크게 호감갖지않는편인데도 이건 궁금하군요.
특히나 톤밸런스 기능. 진공관과 TR을 쉽게 오가고 싶을때 간편해서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긴것도 꽤 그럴싸 하니 저의 외모지상주의가 발동하는듯.
예전부터 돈벌면 악기나 장비만 사고 싶다했는데 병이 도질려는듯..
사실 소프트웨어나 다른악기 등등 최근에 관심가는 제품이 참 많은데 이럴시간에 악보라도 한장 더 그리거나
녹음세션 한번 더 풀어야 되는것을 나는 왜 이러고 있을까... 적고나면 조금은 사라질줄 알았던 지름신 더 오시려는듯.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