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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OST 별점

디아블로3 OST

이토킹 2012. 5. 18. 23:30


디아블로 3 OST






전 블리자드社의 음악을 무척 좋아합니다. (물론 게임도..)


이번 디아블로3는 이전작의 그 음침한 느낌을 그대로 살린채 좀 더 웅장해진 스케일의 사운드트랙이네요.


흠.. 하지만 이건 뭔가 디아블로와 와우를 살짜쿵 섞은듯한 느낌... 


부클릿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Russell Brower 이군요. 


(참여작곡가는 여럿이지만 iTunes에서는 역시 그가 대표로 네이밍 되어있네요) 


사실 참여뮤지션들도 대다수가 리치왕의 분노나 대격변등에서 러셀과 호흡을 맞춘 그의 팀원들입니다.


아마 국내에선 와우로 젤 유명하실테죠. (화심의 마그마다르 앞에서 격렬하게 들려오던 테마로 일반인들에게도 떴지요^^)


전체적으로 디아블로 세계관의 느낌엔 살짝 변화가 있긴하지만, 러셀이 만든 만큼 멋있고 화려해진 OST 입니다 


  



그럼 간략히 수록된 스코어들을 살펴볼까요? 






1번 트랙인 and the heavens shall tremble. 


굳이 번역하면 이윽고 하늘이 떨려올것이다.. 정도 되려나요? 

메인타이틀 답게 역시 멋집니다. 전체느낌의 변화를  이곡이 가져다주는 뉘앙스로 봐도 될듯해요. 

(근데 이거 섭따땜에 좀 지겨워졌어..무한로긴ㅋㅋㅋㅋ) 



2번 The eternal conflict 


끝없는 갈등이란 제목답게 긴박하게 시작되는데 이후 심포비아같은 현FX가 들려와서 조금 웃었습니다. 이놈의 직업병.. 

애비로드에서 녹음한 런던보이스의 목소리빼고, 마지막에 그건 sonokinetik 샘플아닌가?? 맞지?? 하는.. 제자신이 참..ㅎ;;

게임하다보면 요 인트로 리듬때문에 짜릿한 순간이 여럿 있습니다. 이래야 제맛이죠ㅋㅋ



3번  New Tristram


어흑.. 이것은.. 듣자마자 떠오르는 디아블로2의 Tristram Village.. 

꺼이꺼이ㅠㅠㅠ 추억이 새록새록 방울방울.. 부클릿에서 왜 Matt Uelmen이 스페셜땡스로 거론되었는지 알겠더군요. 

하긴 디아블로 1,2의 음악을 맡은 창시자이기도하지만, 러셀과는 와우때도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으니까요.

여담으로 저는 토치라이트의 음악도 무지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이친구더군요..(몇살차이 안나니 이친구로 합시다ㅋㅋ)


아무튼 오리지널을 잘살린 조..조흔 트리스트람입니다.




4번트랙은 Demon Hunter입니다. 그런데 왠지 더 소개하면 안될것 같은것이.. 


4번이후 각 케릭터의 테마들이 많은데 이게 게임의 스포가 되겠군요ㅋㅋㅋㅋ 


저도 아직 게임을 많이 플레이 못해봤는데 OST만 듣고도 뒷 스토리를 직감했습니다. 


아... 이걸 제목을 보지말고 들었어야했는데... (이것또한 스포가 되려나요?)



어줍잖은 글로서 OST를 무리하게 소개하는것보단 


블리자드콘에서 laurence juber 가 연주한 New Tristram과 디아블로3의 메인 타이틀인 and the heavens shall tremble.. 


이 2곡을 유튜브에서 링크합니다. 직접 감상해보세요.  (섭따되서 이글쓰고 있는거 아닙니다...ㅠㅠㅠㅠ)   


그럼 성역에서 만나길ㅋㅋㅋㅋ




P.S : 아참 디아블로3 OST의 별점은 ★★★★






                                                                                               and the heavens shall tremble..






                                                                                       laurence juber가 연주한 New Trist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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