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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비밀
Cinderella OST 진부하고 고루할지 몰라도 언제나 매력적인 것. 그것이 클래식의 묘미가 아닐까. 너무도 익히 알려진 스토리 탓에 줄거리는 다소 개연성 부족한 진행을 보이고 있지만 어차피 모두가 아는 이야기 아니던가. 영화는 화려한 영상미의 세트와 소품 등.. 즐거운 눈요기로 가득했다. 디즈니가 아니면 이토록 온전히 실사로 옮길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나름 충분히 괜찮게 보았다. 그리고 음악.. 왠지 소녀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진 탓에 관심없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다 큰 성인인 내가 이 정도로 즐겁게 본 가장 큰 공은 바로 이 음악에 있을듯하다. 디즈니의 음악은 언제나 신뢰가 가는 터도 있겠고, (항상 멋진듯) 과거의 곡을 재편곡함과 새로운 타이틀을 멋지게 뽑아 두마리 토끼를 잡아낸 패트릭 도일 ..
뷰티 인사이드 OST 멋진 소재와 이야기, 수려한 영상미와 화려한 배우들의 호연. 딱히 무엇하나 빼놓지않고 담겨있지만 사실 이 영화의 흥행성적과 네티즌 평점은 짜다. 흥행이야 복합적 요소라 그렇다치더라도 대개의 리뷰들 마저.. 난 나름괜찮았는데?? 호흡과 정서. 영화라는 매체의 구조속엔 수많은 요소가 있지만 이 두가지가 아마도 뷰티인사이드를 대중에게 아쉽게 만들었으리라.. 초반의 CF마냥 아름답던 영상미는 때론 호흡을 끊어지게 만들고 스토리의 구조를 다소 산만하게 만들고 말았으니.. 하지만 때론 이러란 구조가 에피소드의 좋은 엮임을 만들기도 했고 모든 영화가 일관성을 보일 필요는 없으니 아쉽지만큰무리는아닐거다. 게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익숙함때문인지 실제 호흡이 길어진건지 조금씩 안정되기도 했고.. 하지만..
오 나의 귀신님 OST 배우들의 연기가 감칠맛나고 박보영이 엄청나게 귀엽더라는.. 그런 이유로 이 드라마를 쭈욱 보았다해도 과언이 아니겠지만 이 OST는 확실히 흥행의 숨은 공신일거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화면 곳곳에 녹아들며 상황과 감정을 갈무리하기에 좋았고, 동시에 그냥 듣기에도 좋았다. 영상과 잘 매칭되면서도 음악으로서 듣기 좋다면 굳이 더 말할게 있을까? 출시하자마자 구매했다. 별점 ★★★★
Inception OST 영화도 무척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음악도 대단한 작품. 한스 짐머가 어느 시점에선가 자신의 음악적 트레이드마크를 변경하는 작품이 되었던게 아마도 인셉션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찬사한 배트맨 시리즈도 이 이후부터 더욱 굳어진거 같고 물론 그 명맥을 온전히 따라가자면 예전 작품들로부터 이어져온 창작의 연속성을 어찌 간과하겠느냐만은 특정 시점을 확실히 정해야한다면 인셉션이 틀림없다. (단지 선율적인걸 말하는게 아님) 심지어 배트맨도 다크나이트 이후의 그 크아악함(?)은 인셉션 이전과 이후로 나뉘지 않는가. 이후 놀란 감독과 손을 잡고 이러한 컬러를 굳히기에 들어가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가끔 TV를 보다가 잠깐 흘러나오는 BGM을 듣고 순간 배트맨? 했다가 이내 인셉션인 경우도 적..
허삼관 OST 위화가 허삼관 매혈기의 영화화를 이례적으로 허락했다는것만으로도 하정우랑 하지원이라는 굵직한 이름만으로도 영화에 대해 할 얘기가 있어보이지만 각설하기로 하자. 그래 이건 내 맘대로의 OST 별점. 음악에 관한 이야기니까.. 내게는 김정범이라는 이름보다 푸딩, 푸디토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이분의 이름을 외우게 된 계기는 아마 영화 '멋진 하루' 이 후 였을거다. 팝스러운 재즈와 영상미의 공존이 주던 알싸한 감정.. 이후 영화 577프로젝트 에서 보여준 다양한 스펙트럼과 푸디토리움이라는 밴드의 이름으로 이 이름을 기억해온것 같다. (특히 푸디토리움의 재회란 곡을 좋아했었고) 허삼관을 관람할때는 차분한 호흡의 서정적 오케스트레이션이 많은 작품임에도 그 외에 마누슈 재즈나 탱고를 동양적 정서로 ..
The Grand Budapest Hotel OST 시대의 변화와 구유럽의 정취를 코믹한 미스테리와 한폭의 그림같은 영상과 색채로 만날수있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의 영화가 국내에서 이 정도로 화제가 되는것도 자주있는 일은 아니지만 음악을 맡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이름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는것도 나로서는 신기한 일이다. 사실 그는 이미 오래전 부터 유명한 작곡가였는데 색계에서 보여준 아슬한 첼로 선율이나 황금나침반의 서사시, 뉴문이나 이미테이션 게임등에서 보여준 그의 음악적 다채로움에 비해 국내에선 인지도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그런 그가 이 작품으로 그래미의 영광을 안았으니!! 짝짝짝 그것도 강력한 경쟁상대인 인터스텔라의 한스 짐머를 누르고 말이지. 사실 여기엔 외국에서 인터스텔라의..
장수상회 OST 영화도 재미있게 봤고 음악도 좋았다. 음악을 맡은 이동준씨. 예전에도 언급한적 있지만 난 이분이 헐리우드식 액션 음악 보다는 이런 서정적인 장르를 맡으실때가 더 좋은것 같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실제로 이런쪽을 메인으로 활동하시는것도 같고.. 음악이 과한 복선을 깔지않아서 좋았고, 감정을 앞서가지 않아서도 좋았다. 차분하게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튀지않은채 묵묵히 또 아름답게.. 엄청난 테마곡이나 훅이 강한 라이트 모티프가 아니어도 이런건 무척 좋은 영화음악이라고 본다. 즐겨 듣는 앨범. 별점 ★★★★
Begin Again OST "아! 황홀하지. 근래에 보기드물게 두근거리게 한 영화였어." 그는 어김없이 한손에 술잔을 든채 연설을 시작했다. "영화음악이란 건 말이야.. 작품과 음악을 별개로 감상할 수 있는 쪽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쪽도 있거든. 물론 애덤 리바인이 Lost Stars를 싱글로 발매했더라도 충분히 사랑받았겠지만 이 정도로 열풍이었을까..? 어떤 음악이냐 이전에 이미 어떠한 음악인들 충분히 멋질만한 이야기로 사로잡은거야.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 전에 주관을 심어버렸달까? 그렇기때문에 키라 나이틀리의 다소 어설픈 가창력도 부족함없이 매력있고 영화내내 조금씩 엇나가는 배우들의 연주싱크도 용서가 되는거지. 상관없잖아? 무슨말을 하려는지 이미 가슴으로 와닿는데.." 취한것이 틀림없었지만 그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