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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云秘錄 (3)
시간의 비밀
재릉에 사는 이
선생은 재릉(才能)에 살고 있었다. 그곳은 산새가 험해서 아무나 쉬이 드나들수가 없기에 달리 찾아와주는 이가 없었으나, 선생 또한 심심치가 아니했다. 하루는 선생이 새소리로 따라 산보를 나니는데, 그곳에 왠일로 한 노인이 나타나 무작정 이르기를.. "일냥을 주었더니 열냥을 가져다주는 치가 있어 내 열냥을 맡겼더니 어찌된줄 아십니까?" "모르겠소" "도로 열냥으로 가져다 주더이다" "허허, 그래서 어찌되었소?" "그 치는 의가 박하고 지가 약하기에 틀림없이 이 능에 살거라 여기는데, 혹 어디있는줄 아십니까?" "여기있소. 허나 노부를 만났으니 이제 더이상 그럴일은 없을것이거니와 이제 곧 成就를 가져다 줄것이외다.." "그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되어 여기서 함께 할까 합니다." "그렇게 하시오. 헌데 노부의 ..
재잘재잘 블라블라/일기
2011. 6. 9. 02:25
사냥꾼
- 사냥꾼 범凡이란 놈이 있는데 어찌나 무서운지 사람을보면 목뼈를 앗살하게 깨물어버린뒤 배를 가르고 따끈한 내장부터 파먹기 시작해서 수족은 물론이요 뼛속까지 아작아작 씹어 먹어 버린다네. 이 험한 세속에서 그놈을 만나면 살아남지는 못할 터. 그러니 어찌할꼬 나도 범凡 인척하고 살았던기라.. 그렇게 사는게 얼마나 애달프던지 오늘처럼 달 밝은 밤 역심 못 이기고 표범表凡 고기 안주삼아 한잔 했더니 캬아~ 그 맛이 어찌나 꿀과 같길래.. 이렇게 취기어려 감춘 속내나 내비치고 있는고.
재잘재잘 블라블라/일기
2010. 6. 20. 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