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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비밀
Waves - Greg Wells Signature 내가 아무리 쓱싹 통과만 시켜도 소리가 좋아지는 그런 마술상자를 좋아한다지만 단 한번도 One Knob 시리즈를 구매하거나 관심을 둔 적은 없다. 구태여 말하자면 내가 마술 상자를 좋아한다는 의미는 작곡과 편곡이라는 내 분야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싶은 마음이지, 실제로는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수록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기에 좋다. 그런 의미에서 보통 이런 시리즈들은 늘 궁금해하면서도 잘 구매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하게 된 Greg Wells 시리즈. 우선 그 종류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1. 보컬 2. 피아노 3. 믹스/마스터링 4. 아날로그 톤 이런 One Knob이라니!! 그것도 Greg Wells가 만들었다고?? 발매된..
UAD - Manley VOXBOX 예전부터 한번쯤 갖고 싶던 하드웨어 였는데.. 결국 나랑은 인연이 없더라.. 오래전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녹음실 어깨너머로 선배들이 Voxbox에 엄지를 치켜들때부터 생겨난 이 환상은 맨리 특유의 사운드가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보컬이라면 예외없지!" 를 외칠만큼 한동안 나를 로망과 맹신으로 가득차게 만들곤 했었다. 이후 많은 다른 하이엔드 장비의 경험들과 여타 위시리스트들의 증가, 주로 맡는 작업과 어울리는 시그널 체인을 구성하다보니 어느샌가 잊혀진 맨리의 Voxbox. 그 Voxbox가 UAD의 플러그인으로 모델링 되었다니.. 내 어찌 관심이 없을수가 있나!! 하드웨어와 플러그인이 온전히 같을수야 없겠지만 둘의 장/단점과 영역이 있을테고, UA의 기술력 또한 인정하..
Eiosis - Air EQ Fabrice Gabriel의 네임밸류 답게 알만한 사람들에겐 꽤 예전부터 주목 받던 제품인데 나 역시 관심을 두면서도 이미 많은 EQ를 사용중이니.. 하는 마음에 내버려뒀었다. 그러다 한달전쯤인가 제법 큰 폭의 세일을 하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구매했는데 한동안 바쁜 작업으로 인해 제대로 사용도 못해보다가 ㅠ근래에 들어서야 여유가 생겨서 요 며칠 이 녀석을 좀 만져볼 수 있었다. 1. Character Control 우선 자사에서도 가장 큰 홍보를 하고있는 캐릭터 컨트롤 부분. 보통의 파라메트릭 EQ들이 주파수.Q.게인 노브로 컨트롤되는 반면 Air EQ는 특허까지 출원했을만큼 자신들의 케릭터 컨트롤이 디지털 도메인에서 아날로그 그 너머를 향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즉, 이 케릭..
Boz Digital Labs 아주 유명한 회사는 아니지만 아는 사람들은 애정한다는 Boz Digital Labs. 그렇다고 모든 제품을 굳이 추천하고 싶은건 아닙니다만, 아래의 제품들만큼은 주위에 종종 권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쯤 테스트 해보시길.. http://www.bozdigitallabs.com 1. Bark of Dog 심지어 이건 무료 플러그인인데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죠. 최근 앨범에도 이걸로 간단히 잡은 베이스가 좋은 평을 듣기도 했고요ㅎ 꼭 이 플러그인이 필요한 그런건 아니지만 뭐랄까.. 간편하다랄까요? 이 회사의 컨셉이 주로 이렇습니다. 뭐 어때요? 심지어 무료인데요. 80Hz 를 기점으로 적용시킨 Bark of Dog - 물론 다른 형태의 커브로도 가능하다 2. M..
배음과 음색의 관계? 마땅한 제목이 없어서 서두를 거창하게 적긴 했다만.. 배음이 화성의 근간이자 소리의 열쇠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관련된 수많은 정보나 개인적인 생각들을 일일히 모두 나열하기는 어렵기에, 여기서는 하모닉스 생성 플러그인 Cobalt Saphira와 관련한 이야기만을 해볼까 한다. 사실 뭐 별거없다. 단지 최근에 배음과 관련하여 혼란스러웠던 사건을 적어보는 글이랄까ㅋ 얼마전 Waves 에서 Cobalt Saphira 라는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트렌드로 볼때 이 Harmonics Tool이 사람들에게 관심도가 높은건 당연한 일. 나 역시 데모를 해보려고 설치를 마쳤는데 화면을 보니 뭔가 이상했다. 하모닉스 플러그인들에 관심 있던 사람이라면 금방 눈치챌지도.. 아래 사진을 주의 깊게 보시라..
Sly-Fi Plugin 테스트 Sly-Fi Digital 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회사에서 플러그인을 출시했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곳에서 UBK의 이름을 보고는 데모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Kush Audio의 팬인 나로서는 이름만 들어도 어느정도 기대와 신뢰가 가는 Gregory Scott (aka UBK) 이 2년 동안 준비했다던 이 플러그인들.. 과연 어떤 제품일까? 스스로도 늘 자신을 아날로그 덕후라고 소개하는 Gregory Scott 우선 이 Sly-Fi Digital 라는 회사는 UBK의 또 다른 회사였다. 왜 자회사인 Kush Audio랑 분리한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소개글을 보아서는 아마도 별개로 개인의 취향을 듬뿍 담은 노선을 개발하고 싶었던 걸로 보여짐. 역시나 이 양반 덕후기질..
Kilohearts - Disperser 그렇게 유명한 회사는 아닌데 그에 비해 꽤 좋은 평가를 얻고있다. 저렴한 가격에 평이 하도 좋아서 구매했었는데 당시 처음 인서트 하고서의 느낌은 으잉? 대체 이게뭐야?? 였었다. 댐핑이 좋아진다더니 이상해져버리는.. 뭔가 뾱뽁 거리는 느낌으로 레조넌스되어 위상이 흔들리는 기분. 딱히 매뉴얼이나 기본 프리셋도 뭐없고... 이거 뭐지? 하며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ㅋ BUT 최근에는 은근슬쩍 종종 손이 가는 녀석으로 변해있다. 어떤점을 느끼고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들자면, 첫째, 이 녀석이 붐업시켜주는 사운드는 리얼소스보다는 EDM 같은 전자음악 사운드에 더욱 특화. 둘째, 작동원리가 딜레이합산이라 보통의 Transient Shaper 류의 플러그인과는 조작과 ..
Waves - Vitamin Sonic Enhancer 멀티밴드 인핸서입니다. 2-3개월동안 이런저런 프로젝트에 사용해봤는데 나름 괜찮네요. 확실히 Waves 스러운(?) 케릭터 라서 그게 좋을때도 별로 일때도 있습니다만.. 이는 기호나 상황에 따른 문제일테고, 전반적으로는 쓸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손쉽게 Parallel 로 적용시키거나 원하는 주파수 대역들의 인핸싱과 함께 밴드별로 Stereo Width가 조정되는 점도 맘에 들고요. (Punch 기능은 별로 안써봤습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직관적이고 편리하네요. 다만 인핸싱되는 느낌. 이 특유의 뉘앙스가 아마 호불호를 나누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랄까.. 어딘가 Harsh한 느낌이 짙게 묻은 디지털이랄까요? 자칫 잘못만지면 이런 성향이 강해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