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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대니 엘프만 (3)
시간의 비밀
얼마전에 어딘가에서 가위손 OST를 스쳐듣고 간만에 앨범을 꺼내들었다. 이 영화를 본적이 없는 사람도 에드워드의 얼음손질 장면은 익숙할것이다. 당시 난 5학년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무렵 개봉작중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던건 '나홀로 집에'였기에 세월이 지난후 한번더 보게 되기 전까지는 단지 약간 어두운 느낌의 판타지영화라고만 여겼던걸로 기억한다. 하하 조니뎁과 위노나라이더의 젊은시절 모습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Danny Elfman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또 놀랍다. 언제 들어도 겨울이 느껴지는 앨범. 영화음악이란건 이처럼 선율을 넘어 감정이 기억됨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멋진영화만큼 멋진 음악 별점 : ★★★★
터미네이터4 (TERMINATOR SALVATION) 영화 원티드를 보고 무척이나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대니 엘프만이라는 이름이 크레딧에 보였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못하는게 뭐지? 하면서 놀랬다가 괜시리 심술도 나고요ㅋ 그런면에서 터미네이터4도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이사람 이거 뭐야.. 엘프만은 정말 어떤 장르이건 상관없이 잘해내지요. 게다가 자신이 영화음악가 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인지하고 있는듯 합니다. 오케스트라,부터,재즈,락,일렉트로닉 할것없이 영상에 맞게 넘나드는 실력은 단순히 음악적인 그것을 넘어서는것 이거든요. 제가 심사위원이었다면 A.R.라흐만 대신 그해의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을 안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극장에서 오리지널 테마가 두둥! 하고 울릴때는 진짜 전율이.. (영화자체도 3보..
Alice in Wonderland 평소에 소설이나 동화를 읽고서 받은 느낌들을 음악으로 만들어 두곤합니다. "이 작품이 영화화되면 이런 테마 음악은 어떨까?" 하는 습작으로요. (물론 가뭄에 콩나듯 책을 읽습니다만.;;) 어렸을적 읽어서 지금은 가물가물한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도 습작 리스트중 하나였는데 이젠 지워버려야 할지도 모를일이네요. 비록 영화는 기대이하였지만, 생생한 캐릭터들을 뒷받침하는 스코어링 앞에 제 습작은 이미 삭제 입니다ㅋㅋ 하지만 제 상상보다는 좀 더 무겁게(?) 해석된 성향의 테마들이라 그런지 손이 자주 가는것은 일부 트랙들 뿐이네요. 뭐 그래도 할 말 없게 만드는 대니 엘프만 아니겠어요?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