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술사 (The Illusionist)

환영술사 OST

 

 

 

 

영화를 보는 내내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음악에 상당히 매료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더욱 선명한 Leitmotiv 까진 아니어도 인상적인 메인테마 정도는 요구하는 대중들에게

 

보란듯이 흘러가는 매력적인 스코어링. 크으~ 내재된 테마를 인식하기이전에 하나의 이미지로 먼저 다가오는 작품이지요.

 

 

국내에선 OST의 인기가 적어서인지 수입반을 주문할수 밖에 없었는데, 듣고있노라면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입반을 선호하는 제 못된 습관은 그렇다 치고, 제시카 비엘의 매력은 정말이지... 읭? 갑자기 왜 이야기가..ㅋㅋㅋ

 

OST는 영화를 볼때만큼 멋있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던데,

 

오히려 음악들이 그만큼 작품속에 녹아났던것은 아닐지...    

 

별점 ★★★★☆ 쾅쾅.

 

 

개인적으로 에드워드 노튼의 BIG팬이어서 접하게된 작품인데

 

저는 되려 음악에 반해버려 음악을 담당한 Philip Glass의 정보를 찾아보았더랬습니다.

 

생소한 이름의 이미지는 왠걸, 이미 미니멀 뮤직의 거장이었던 그는 영화음악으로도

 

트루먼쇼. 캔디맨. 디아워스. 쿤둔 등등.. 많은 활동과 수상경력을 가진 유명인이더군요.

 

평소 익히도 알고있던 수많은 작품이 이분의 것이었다니..

 

이 영감님의 음악적 폭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물론 일루셔니스트로도 그 해 최우수 작곡가상을 수상했음)

 

이후 상당히 팬이 되어버렸습지요 크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