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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지 탐방기 - 2010.05.27 본문

재잘재잘 블라블라/낚시

반월지 탐방기 - 2010.05.27

이토킹 2011. 5. 30. 22:46


반월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곳이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생각하던것과는 다르더군요.

혹시나 처음 반월지를 가시는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간단한 탐방기를 올려봅니다. 








[위치정보]

차량을 이용시에는 네비에 반월저수지를 입력하시면 쉽게 찾아가실수가 있구요. (주차장有) 

대중교통은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하차후, 출구 왼쪽으로 보이는 신호등을 건너시어  

반월지로 향하는 6-1번 버스를 탈수있습니다. (배차간격 15분) 

 


네이버 지도로 본 반월지 위성사진. 




- 버스의 종착역은 지도에 A라고 표시된지점의 9시 방향쯤입니다.

여기서 내리시고 원하시는 방향으로 저수지를 구경하시면서 낚시를 즐기시면 됩니다.

반월지는 유료터이고 루어낚시의 경우 입어료는 5000원인데 제방뒷쪽과 산기슭쪽에서는 돈을 받으러 오지 않더군요.

7시 넘어서 까지 무료로 낚시를 즐겼는데, 돌아오는길에 아저씨를 만나 입어료를 냈습니다. 복불복이네요^^      







[포인트 정보]
 



도착하자마자 바로 물가에서 낚싯대를 던져봅니다. 



- 연안에 잔챙이 배스와 블루길들이 상당히 붙어 있더군요. 1차 캐스팅때 바로 입질을 받았으나 너무 잔챙이라 제대로 물지 못하네요.

산책하는 분들이 불평보다는 오히려 즐겁고 신기하게 봐주시긴 하지만 캐스팅시에 주의하셔야 사고를 막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수지를 바라보고 왼쪽길로 쭉가면 물말끔터가 나오고 오른쪽을 따라 가시면 제방쪽입니다. 아래 사진들 참고하시구요.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서 앉아 쉬거나 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곳곳에 쓰레기자루가 있어서 불편함을 줄일수 있지만
제가 갔을때는 물에서 악취가 나는 통에 뭘 먹기에는..;; (그래도 우걱우걱)  





저는 먼저 오른쪽 제방을 향해 걸어 가며 던져보았습니다.




제방쪽에 이르시면 다리를 건너시거나 우측으로 빙돌아서 제방위로 진입하실수 있어요. 




뒤로 돌아가시면 만나게 되는 제방 올라가는 길




계단을 올라 반월지의 제방으로 진입합니다. 





초행이라 잘 모르겠지만 물이 좀 빠진듯하네요.

 


취수탑 근처는 루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모이더군요.




취수탑 뒤로 돌아 산길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뒤로 돌아가면 곳곳에 포인트가 있어요.




이런 산길이 지도의 3시방향인 물말끔터 까지 이어집니다.  




중간중간 원하시는곳 에서 낚시를 즐기세요~ 




발밑에는 블루길들이 우글거려요. 알자리(?)때문인지 낚싯대로 툭툭쳐도 도망을 안갑니다;; 




반월지는 밑걸림이 많으니 주의하세요. - 녹슬어서 부러진 갭훅ㅠ




블루길은 의미가 없는데 계속 나오네요;;




낚시를 하시면서 산길로 쭉 오시다 보면 물말끔터가 서서히 보입니다. 




계속 내려오면서 지져봤지만 잔챙이 배스들만 우글우글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여긴 왠지 가물치가 득실거릴듯 했어요.



 

던져보진 않았습니다. 제 로드는 소중하니깐요;;




유명한 물말끔터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도대체 어디가 물말끔터란건지..





길을 따라 돌아가면서도 원하시는곳 에서 계속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지도의 12시방향쯤 되는 장소.
여기로 오는 길은 가족단위로 많이들 캠핑 낚시를 즐기시더군요.
 




제가 갔을땐 거의가 꼬꼬마 였습니다.
이런 녀석 두 세마리와 블루길 몇 마리 잡은게 다 였네요;;  




처음 가본 반월지였는데.. 런커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다른 분들도 거의 잔챙이 사이즈였다고 하시는걸 봐서는 산란철이 지나고 큰놈들이 어딘가에 숨어버린것 같습니다.

물론 고수님들은 잘 찾아서 꺼내시겠죠ㅠ 

반월지를 처음 가시는 다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궁금한점 등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모두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라면서~  



 
 
2011.05.27 - 반월지 탐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