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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외장하드 My Passport 3.0 1TB 구매 후기

이토킹 2011. 6. 15. 21:52



                       WD My Passport Essential USB3.0 (1TB)








 오늘 주문했던 외장 HDD가  도착했어요.
 
 문득 세어보니 USB 타입 까지 합하면 외장하드가 10개가 좀 넘는것 같은데요.  

 전 2.5인치 하드 디스크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많은데다가, 이동성 데이터라면 USB타입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주로 3.5인치 디스크를 씁니다만 (2.5인치는 예전에 나온 200G 모델 뿐이고 거의 사용안함)
 
 어쩐일로 이번에는 2.5인치 외장하드를 구입 하기로 마음 먹고 WD My Passport 를 샀네요.

 인기중인 삼성제품을 살까 생각했었는데 삼성이 이제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공식발표한 이상 

 향후를 생각해 WD모델로 샀습니다. 











 메탈릭 블루 색상을 사고 싶었는데 현재 최저가 사이트에는 색상 선택 옵션이 없더라구요.;; 

 750G,1TB 모델은 500G 보다 두껍습니다. 손에 쥐기 어려운 크기는 아닌데 이름 처럼 Passport라고 하기엔 좀...ㅋㅋ 

 얇은걸 원하시는 분은 500G 모델을 사시면 될것 같네요.  마감이나 안정성 등은 괜찮아 보입니다.



 불이 안들어 온다고 궁금해 하시는분들 계시던데 액세스되거나 켜지면 옆라인에 흰불이 들어와요.

 요즘은 외장하드에 액정이 달려나오기도 하지만 전 그런 기능들이 오히려 해가 된다고 생각해서 이부분은 맘에 듭니다.  


   




 당연히 USB 2.0과도 호환이 됩니다만, 

 요즘은 USB3.0도 꽤나 보급된 편인데 정작 사용중인 컴퓨터가 오래된지라 보드가 지원을 못합니다;;

 데이터 백업용인데 굳이 빠른 전송이 필요한가 분들도 계시지만 2시간 가량의 HD 영화를 옮긴다고 가정했을때

 USB 2.0 = 14분 30초, 
USB 3.0 = 4분 50초 가량이 걸린다고 하니 그정도면 시간이 돈인거죠. 

 썬더볼트 와의 경쟁에서 USB 3.0이 얼마나 보급률과 성능비를 가져올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우리나라는 PC 기반이 대부분인 만큼

 USB3.0 미지원의 물건들은 아마 한동안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E-SATA가 결국 크게 히트못한걸 보면 두고 볼일이죠 뭐...)




 XP와 윈도우 7 모두 자동 인식은 하지만 드라이버는 직접 깔아줘야 하네요.

 특별히 동봉된 프로그램들을 쓸 계획이 없으신 저 같은 분이라면 그냥 HDD 안에 들어있는 드라이버를 잡아주시면 됩니다.

 뭐 사실 이거 안해도 하드로 사용하시는데 지장은 없어요.


 제일 중요한 외장하드의 안정성과 수명에 관해서는 아직 알 수 없기에 중요한 데이터보다 취미용 데이터를 담아둘 생각입니다. 

 이 부분이 검증이 된다면 백업용은 굳이 3.5인치 안사도 될 것 같네요. (그러나 저는 골수 3.5인치 외장빠ㅋ)


 아래는 사진들 몇장 담아봤습니다.  

 
 









  
 1TB 모델이라 그런지 소음은 살짝 있습니다.  이건 3.5인치도 테라급 하드들은 다 그렇죠 뭐. 심하지는 않구요.. 

 현재 기존 자료들을 옮기느라 3시간 정도 풀타임 엑세스중인데 살짝 손을 대어보면 발열도 의외로 만족스럽네요..  



 앞으로 2.5 인치도 고RPM시대가 와준다면 애용해볼지도..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