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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비밀
허삼관 OST 본문
허삼관 OST
위화가 허삼관 매혈기의 영화화를 이례적으로 허락했다는것만으로도
하정우랑 하지원이라는 굵직한 이름만으로도 영화에 대해 할 얘기가 있어보이지만 각설하기로 하자.
그래 이건 내 맘대로의 OST 별점. 음악에 관한 이야기니까..
내게는 김정범이라는 이름보다 푸딩, 푸디토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이분의 이름을 외우게 된 계기는 아마 영화 '멋진 하루' 이 후 였을거다.
팝스러운 재즈와 영상미의 공존이 주던 알싸한 감정..
이후 영화 577프로젝트 에서 보여준 다양한 스펙트럼과 푸디토리움이라는 밴드의 이름으로
이 이름을 기억해온것 같다. (특히 푸디토리움의 재회란 곡을 좋아했었고)
허삼관을 관람할때는 차분한 호흡의 서정적 오케스트레이션이 많은 작품임에도
그 외에 마누슈 재즈나 탱고를 동양적 정서로 우러낸듯한 느낌의 곡들이 강하게 남았었는데
막상 OST를 구입하고 들어보니 그렇게까지는 아닌듯 하다. 착각이었나봄
관람시에는 왜 그렇게 느꼈을까? 단지 시대적 배경과 영상의 호흡이 주는 감각의 오류였나? ㅋ
때문에 영화를 다시한번 볼까도 생각했다는 뒷 얘기.
하지만 중후반에 이어지는 서정적고 인상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선율들은 결코 부족함이 없다.
개인적으로 영상의 호흡이 살짝 루즈해질 부분들이어서 대중들에게는 어떻게 느껴졌었을지 모르지만
난 이 부분들을 보면서 OST를 사야겠다고 확실히 생각했었다.
무척이지 좋은 음악이고 좋은 OST이다.
음반을 듣다가 어딘가 가슴이 조여와서 트랙넘버를 확인해보면
어김없이 그러한 감정씬이 제목으로 네이밍되어있을만큼.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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