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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OST 별점

피아노의 숲

이토킹 2011. 6. 2. 15:20





피아노의 숲 OST 




굉장히 재미있게 보는 만화책이 애니로 나오면서 OST를 구매했었습니다. 

정작 만화책을 봐서인지 애니는 아직 보지를 않았어요.

애니 먼저 보신분들은 만화책 보다 애니가 낫다 라고들 하시는데 보통은 먼저 접한 형태를 선호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건담은 만화책도 있지만 애니가 훨씬 재미있고, 슬램덩크나 드래곤볼의 애니는 만화책보다 너무 못한것처럼요.. 

아무튼 그동안 만화책 속에서 상상만 하던 카이의 피아노 소리를 듣게 된다니.. 하며 기뻐했습니다.  



총 28트랙이 수록되었으며 22~27 트랙까지의 클래식 곡들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 오리지널 넘버입니다. 

NHK의 다큐음악으로 유명한 시노하라 케이스케가 음악을 맡았는데요.
 
메인 타이틀곡과 클래식곡들은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연주했다고 되어있군요. 컥.. 
(이건 역시 작가가 쇼팽을 좋아하는게 틀림없는거라 믿어봅니다) 

이 영감은 나이먹고도 꾸준히 활동하네요 멋짐미다ㅠ



음악은 모두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제가 상상하던 피아노의 숲 작품과는 거리가 좀 있는게 아쉽네요. 

만화책으로 보신분들은 개개인의 상상속의 느낌이 있는거라서 어울릴 수도 다를수도 있다 라고 생각됩니다. 

애니를 먼저 보신분이라면 음악을 아주 좋게 들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마리오가 지휘하는 체코필이면 그럴만 하지요.  (유독 일본 애니 음악에서 자주 나타나주시는ㅎ)

원령공주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등을 히사이시와 함께 작업했던 팀이죠.

마리오지휘의 체코필하모닉.

어떤가요? 사운드가 머리속에 대강 그려지시나요?  



제가 원작에 대한 이미지를 너무 강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 감점을 했습니다. 

저도 언젠가 이처럼 프라하의 드보르작홀에서 작업해보고 싶군요.  별점 ★★★★

 


+1) 그나저나 시노하라상, 제목과 음악을 좀 매치시켜 달란 말이야~!! 
  

+2) 저는 메인 타이틀곡 보다 다른곡들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3) 오케스트라도 좋지만 몇몇 트랙들은 아기자기한 곡들로 채워져서 케릭터들을 연상 시킬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정작 제목은 피아노의 숲인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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