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제임스 호너
- 云秘錄
- 배스
- 디아블로 3
- 료 요시마타
- vst
- Garritan
- 존윌리엄스
- 낚시
- 가상악기
- waves
- 하지메 미조구치
- fxpansion
- Big Fish Audio
- elysia
- UAD
- Softube
- Waves Factory
- vsti
- 안동호
- kontakt
- 루어
- 컴퓨터 케이스
- lol 음악
- 대니 엘프만
- 루어낚시
- OST
- 칸노 요코
- plug-in
- 작곡에세이
Archives
- Today
- Total
시간의 비밀
재릉에 사는 이 본문
선생은 재릉(才能)에 살고 있었다.
그곳은 산새가 험해서 아무나 쉬이 드나들수가 없기에 달리 찾아와주는 이가 없었으나, 선생 또한 심심치가 아니했다.
하루는 선생이 새소리로 따라 산보를 나니는데, 그곳에 왠일로 한 노인이 나타나 무작정 이르기를..
"일냥을 주었더니 열냥을 가져다주는 치가 있어 내 열냥을 맡겼더니 어찌된줄 아십니까?"
"모르겠소"
"도로 열냥으로 가져다 주더이다"
"허허, 그래서 어찌되었소?"
"그 치는 의가 박하고 지가 약하기에 틀림없이 이 능에 살거라 여기는데, 혹 어디있는줄 아십니까?"
"여기있소. 허나 노부를 만났으니 이제 더이상 그럴일은 없을것이거니와 이제 곧 成就를 가져다 줄것이외다.."
"그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되어 여기서 함께 할까 합니다."
"그렇게 하시오. 헌데 노부의 자가 어떻게 되시오?"
"력(力)이라고 하옵니다. 말씀을 낮추소서.."
둘은 만남을 반가워하며 한참을 껄껄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