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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비밀
오 나의 귀신님 OST 배우들의 연기가 감칠맛나고 박보영이 엄청나게 귀엽더라는.. 그런 이유로 이 드라마를 쭈욱 보았다해도 과언이 아니겠지만 이 OST는 확실히 흥행의 숨은 공신일거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화면 곳곳에 녹아들며 상황과 감정을 갈무리하기에 좋았고, 동시에 그냥 듣기에도 좋았다. 영상과 잘 매칭되면서도 음악으로서 듣기 좋다면 굳이 더 말할게 있을까? 출시하자마자 구매했다. 별점 ★★★★
Sly-Fi Plugin 테스트 Sly-Fi Digital 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회사에서 플러그인을 출시했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곳에서 UBK의 이름을 보고는 데모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Kush Audio의 팬인 나로서는 이름만 들어도 어느정도 기대와 신뢰가 가는 Gregory Scott (aka UBK) 이 2년 동안 준비했다던 이 플러그인들.. 과연 어떤 제품일까? 스스로도 늘 자신을 아날로그 덕후라고 소개하는 Gregory Scott 우선 이 Sly-Fi Digital 라는 회사는 UBK의 또 다른 회사였다. 왜 자회사인 Kush Audio랑 분리한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소개글을 보아서는 아마도 별개로 개인의 취향을 듬뿍 담은 노선을 개발하고 싶었던 걸로 보여짐. 역시나 이 양반 덕후기질..
Kilohearts - Disperser 그렇게 유명한 회사는 아닌데 그에 비해 꽤 좋은 평가를 얻고있다. 저렴한 가격에 평이 하도 좋아서 구매했었는데 당시 처음 인서트 하고서의 느낌은 으잉? 대체 이게뭐야?? 였었다. 댐핑이 좋아진다더니 이상해져버리는.. 뭔가 뾱뽁 거리는 느낌으로 레조넌스되어 위상이 흔들리는 기분. 딱히 매뉴얼이나 기본 프리셋도 뭐없고... 이거 뭐지? 하며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ㅋ BUT 최근에는 은근슬쩍 종종 손이 가는 녀석으로 변해있다. 어떤점을 느끼고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들자면, 첫째, 이 녀석이 붐업시켜주는 사운드는 리얼소스보다는 EDM 같은 전자음악 사운드에 더욱 특화. 둘째, 작동원리가 딜레이합산이라 보통의 Transient Shaper 류의 플러그인과는 조작과 ..
Slate Digital - Revival & Custom Series Lift Slate Digital 에서도 트렌드(?)를 따라 월사용제를 채택하고 한참 프로모션 하고 있는 요즘. 기존 고객으로서 무료 이용개월수를 얻은김에 최근 새로나온 LiFT 라는 플러긴과 기존 Revival을 한번 비교해 보았다. 생긴것도 그렇지만 하는 기능 역시 얼추 비슷해보이는 이 두가지 플러그인. 과연 어떻게 다를까? 일단 Revival은 아주 잘 사용해오고 있었으니 특별히 매뉴얼을 찾아보거나 할 필요는 없었다. 예전에도 한번 언급했던 적이 있지만 Slate Digital 의 플러그인들은 노브를 돌리는 느낌이 참 좋은데 Revival 역시 나쁘지 않다. (나 지금 갑자기 뭐라는거지?ㅋ) 각설하고, 일단 이 플러그인은 말그대..
용의자 OST 아마 당시에 영화를 보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이 '이거 너무 다크나이트나 본슈프리머시 아닌가?' 싶은거였다. 헌데 이게 완성도가 있다보니까 보면서 점점 호평으로 바뀌더라.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헐리우드식 음악 연출이 슬슬 제대로 나오나 싶기도 했고.. 물론 이런 웅장한 사운드나 긴박한 액션감의 영화음악들이 이전에 없었던 건 아니다. 멋지고 좋은 음악들이 물론 참 많았다. 하지만 '이거 너무 비슷하자나?' 에서 '오 이거 좋은데?' 로 인상이 바뀌는것. 이건 사실 쉬운게 아니다. 퀄리티가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는 이야기거든. 김준성 이라는 음악감독님 이름이 괜히 오래도록 보이는게 아니라는 방증이기도 하고, 굳이 멜로디성 짙은 테마곡이 아니어도 분위기로 라이트모티프를 만드는 근래의 트렌드기도 하다...
Inception OST 영화도 무척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음악도 대단한 작품. 한스 짐머가 어느 시점에선가 자신의 음악적 트레이드마크를 변경하는 작품이 되었던게 아마도 인셉션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찬사한 배트맨 시리즈도 이 이후부터 더욱 굳어진거 같고 물론 그 명맥을 온전히 따라가자면 예전 작품들로부터 이어져온 창작의 연속성을 어찌 간과하겠느냐만은 특정 시점을 확실히 정해야한다면 인셉션이 틀림없다. (단지 선율적인걸 말하는게 아님) 심지어 배트맨도 다크나이트 이후의 그 크아악함(?)은 인셉션 이전과 이후로 나뉘지 않는가. 이후 놀란 감독과 손을 잡고 이러한 컬러를 굳히기에 들어가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가끔 TV를 보다가 잠깐 흘러나오는 BGM을 듣고 순간 배트맨? 했다가 이내 인셉션인 경우도 적..
허삼관 OST 위화가 허삼관 매혈기의 영화화를 이례적으로 허락했다는것만으로도 하정우랑 하지원이라는 굵직한 이름만으로도 영화에 대해 할 얘기가 있어보이지만 각설하기로 하자. 그래 이건 내 맘대로의 OST 별점. 음악에 관한 이야기니까.. 내게는 김정범이라는 이름보다 푸딩, 푸디토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이분의 이름을 외우게 된 계기는 아마 영화 '멋진 하루' 이 후 였을거다. 팝스러운 재즈와 영상미의 공존이 주던 알싸한 감정.. 이후 영화 577프로젝트 에서 보여준 다양한 스펙트럼과 푸디토리움이라는 밴드의 이름으로 이 이름을 기억해온것 같다. (특히 푸디토리움의 재회란 곡을 좋아했었고) 허삼관을 관람할때는 차분한 호흡의 서정적 오케스트레이션이 많은 작품임에도 그 외에 마누슈 재즈나 탱고를 동양적 정서로 ..
The Grand Budapest Hotel OST 시대의 변화와 구유럽의 정취를 코믹한 미스테리와 한폭의 그림같은 영상과 색채로 만날수있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의 영화가 국내에서 이 정도로 화제가 되는것도 자주있는 일은 아니지만 음악을 맡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이름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는것도 나로서는 신기한 일이다. 사실 그는 이미 오래전 부터 유명한 작곡가였는데 색계에서 보여준 아슬한 첼로 선율이나 황금나침반의 서사시, 뉴문이나 이미테이션 게임등에서 보여준 그의 음악적 다채로움에 비해 국내에선 인지도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그런 그가 이 작품으로 그래미의 영광을 안았으니!! 짝짝짝 그것도 강력한 경쟁상대인 인터스텔라의 한스 짐머를 누르고 말이지. 사실 여기엔 외국에서 인터스텔라의..